당신의 클라이밍 실력이 정체된 이유혹시 ‘악력’ 때문 아닐까요? 클라이밍에서 악력은 단순히 손으로 버티는 힘이 아닙니다홀드를 잡는 순간부터 버티기, 당기기, 이동까지 모든 과정에서 핵심 엔진처럼 작동합니다.오늘은 클라이밍 실력 향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악력 훈련이 왜 중요한가와클라이밍을 위한 다양한 손가락 악력 훈련방법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클라이밍 선수들에게 악력이 중요한 이유는 각 홀드 종류마다 요구하는 손가락 힘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래 대표적인 그립들을 보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1) 저그 (Jug)저그는 가장 익숙하고 잡기 쉬운 홀드로 클라이머 사이에서는 “휴식 홀드”라는 별명도 있습니다.손가락을 깊게 걸어 넣을 수 있을 만큼 큰 홈이 있어 초보자도 안정적으로 버티기 쉽죠 2) 포켓 (Pocket)포켓은 손가락 1~3개만 넣을 수 있는 작은 구멍 형태의 홀드입니다.작은 지름의 홀드를 정확하게 누르고 당겨야 하기 때문에 손가락 힘이 강해야 하고, 부상 위험도 있어 신중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3) 슬로퍼 (Sloper)슬로퍼는 마찰력에 의존하는 둥근 형태의 홀드입니다.분명 잡고 있는데도 계속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 많은 클라이머들이 어려워하는 홀드입니다 4) 핀치 (Pinch)핀치는 말 그대로 엄지와 나머지 손가락으로 홀드를 ‘집는’ 형태입니다.손가락과 엄지의 협응이 중요하고 악력이 강할수록 유리합니다. 5) 크림프 (Crimp)크림프는 얇은 홈이나 날카로운 엣지를 손가락 끝으로 강하게 누르며 잡는 방식입니다.가장 부상 위험이 높은 홀드이므로 손가락 힘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면 안됩니다 클라이밍은 손·발·전신을 모두 사용하는 스포츠이지만,특히 초보자분들은 발보다 손과 손가락 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 과정에서 손가락 관절과 인대에 부담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훈련 전 충분한 워밍업과 손목·손가락의 순환을 먼저 열어주는 준비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핑거보드 혹 행보드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암장에 가보면 어느 벽 한쪽에 홈이 여러 개 파인 나무판이나 플라스틱 보드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바로 핑거보드(행보드) 입니다.이 도구는 손가락 힘이 어느 정도 기초가 잡힌 분들에게 추천되는 훈련 장비로, 초보자가 무리해서 사용하면손가락 인대에 과부하가 생길 수 있어 충분한 기본 악력과 그립 안정성을 갖춘 후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핑거보드를 자세히 보면 홈의 모양과 깊이가 모두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네 손가락을 모두 끼워 메달릴 수 있고, 두 손가락 혹은 한 손가락을 이용해 메달릴 수 있어 난이도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죠. 악력기 및 핀치그립 훈련클라이밍은 ‘버티는 힘’뿐 아니라 작은 홀드를 얼마나 강하게안정적으로 ‘쥘 수 있는가’가 실력 차이를 만듭니다.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악력입니다GD 아이언그립은 기본 악력 강화는 물론,핀치 그립을 활용하면 실제 클라이밍에서 사용하는 꼬집는 힘까지 세밀하게 훈련할 수 있습니다. 클라이밍을 더 오래 더 잘하고 싶다면 악력이 먼저! 악력은 클라이밍의 핵심 퍼포먼스이며 일상에서도 잠깐씩 악력 훈련만해도 성장 폭이 매우 큽니다GD는 앞으로도 작은 근육 하나하나가 우리의 운동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계속 연구해 나가려고합니다궁금한 점이나 더 알고 싶은 점은 댓글로 편하게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