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핏(CrossFit) 이란? 크로스핏(CrossFit)은 단순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닙니다. 역도, 체조, 유산소 운동을 결합한 고강도 기능성 트레이닝으로실제 생활과 스포츠에서 필요한 움직임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크로스핏 운동의 특징으로는 들어 올리고, 당기고, 밀고, 던지는 동작과매일 다른 WOD(Workout of the Day)로 특정 부위가 아닌 전신 협응력을 중시하며 기록으로 성취를 확인합니다대표적인 크로스핏 동작을 보면 데드리프트, 스쿼트, 클린, 스내치, 풀업, 토투바, 케틀벨 스윙 등이 있습니다이 동작들의 공통점은 모두 잡는 힘이 필요하며 악력이 필수라는 점입니다.예를 들어 데드리프트를 하면 하체 힘이 남아도 그립이 풀리면 할 수가 없죠또한, 풀업·토투바의 경우도 악력이 먼저 무너지면 상체 힘은 의미 없습니다오늘은 크로스핏에서 악력이 왜 중요한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완근 또한 모든 크로스핏 동작의 연결 부위다전완근은 크로스핏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근육 중 하나입니다전완근은 바벨 ↔ 팔 ↔ 몸통을 연결하는 마지막 고리이자힘 전달 과정에서 손실을 막는 핵심 근육입니다 때문에, 반복 동작에서 피로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부위이죠 전완근이 약하면 손이 먼저 피로해지고이는 곧 악력 저하로 인한 기록 감소로 이어집니다반대로 전완근이 단단해질수록 바벨이 손에 붙어 있는 느낌을 받게 되는 거죠 그렇다면 '악력이 저하된다'라는 것은 크로스핏에서 어떤 의미일까요? 크로스핏은 단순 근력 운동이 아니라 기술 스포츠입니다. 악력이 부족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반동에 의존한 비효율적인 동작과 바벨을 자주 내려놓으며 흐름 끊깁니다세트 간 휴식 증가하며 운동 리듬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 상태에서는 반복 숙련이 쌓이지 않습니다.그래서 같은 중량, 같은 WOD를 해도 악력이 강한 사람일수록 동작이 더 깔끔하게 이어집니다. 또한 손목, 팔꿈치 통증을 겪는 크로스핏터 중 상당수는악력과 전완근의 지구력 부족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그립이 불안정하면 손목 각도가 무너지고전완근이 피로하여 누적되면 팔꿈치 인대 과부하가 발생됩니다.미끄러짐을 막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손에 힘을 주다 보면 손과 팔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강한 악력은 하중을 안정적으로 분산시키는 자연스러운 보호 역할을 합니다. “크로스핏만 해도 악력은 늘지 않나요?” 운동 처음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운동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분명한 한계가 옵니다.그래서 많은 크로스핏 선수와 코치들이 짧고 집중적인 악력 운동 전완근을 분리한 보조 훈련을 병행하곤 하죠 크로스핏과 악력 결과적으로 크로스핏은 전신 기능성 운동이지만 거의 모든 동작에 악력이 필수적입니다.전완근과 악력 운동은 따로 관리할수록 효과가 빠르죠 실제로 악력이 보완되면 가장 먼저 체감되는 변화는 동작이 끊기지 않는 느낌입니다.여러분도 완벽한 크로스핏 동작을 위해 오늘부터 악력 운동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 기록이 달라질 겁니다다음 포스팅은 다른 운동과 악력의 관계에 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