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를 할 때 이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등은 더 당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손이 먼저 풀립니다결국 3~5개에서 멈추며 매달리기조차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많은 사람들은 다른 문제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철봉 그립 잡는 법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힘의 전달은 이렇게 이루어집니다등 → 팔 → 전완 → 손 → 철봉마지막 연결고리인 손이 약하면 턱걸이 횟수는 늘 수 없습니다오늘은 그립 종류와 손이 먼저 풀리는 이유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손이 먼저 풀리는 진짜 이유 턱걸이는 단순한 등 운동이 아니며 체중을 매달린 상태로 지속적으로 버텨야 하는 운동입니다 전완근은 지구력 특성이 강하지만 체중을 버티는 강도는 일상 자극과 다릅니다그립이 약하면 전완근이 먼저 피로해지며, 손이 열리기 시작하고 악력이 떨어지며, 턱걸이 운동을 중단하게 됩니다.많은 사람들이 등 운동을 늘리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립이 약하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잘못된 철봉 그립 습관 손바닥을 중앙으로 잡는다 철봉을 손바닥 한가운데 두고 잡으면 피부 마찰과 통증이 발생합니다물집이 잡히고 피부가 밀리면서 힘 전달이 끊깁니다올바른 위치는 손바닥 위쪽 패드 부분이며 철봉을 걸어 잠그듯이 잡아야 전완근도 효율적으로 개입할 수 있습니다 손목이 꺾이는 경우 손목이 뒤로 꺾이면 전완 대신 관절이 버티게 됩니다손목은 항상 중립(일직선) 상태를 유지해야 힘이 효율적으로 전달됩니다 그립의 종류 대표적인 그립의 종류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버핸드 그립] 오버그립 가장 기본적인 철봉 턱걸이 방식으로 손등이 자신을 향하고 손바닥이 정면을 보는 그립입니다오버그립은 어깨가 자연스럽게 외회전하면서 광배근이 가장 효율적으로 수축할 수 있는 각도를 만듭니다이 때문에 등 운동 효과가 가장 효과적이라 느껴집니다다만, 오버그립은 체중이 손가락 쪽으로 많이 실리면서 손가락 굴곡근과 전완굴곡근이 강하게 개입합니다즉. 악력이 약하면 가장 먼저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립의 종류 대표적인 그립의 종류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언더핸드 그립]언더그립친업이라고도 불리는 언더그립은 손바닥이 자신을 향하는 그립입니다어깨가 상대적으로 굴곡됨으로써 이두근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광배 + 이두 복합 운동에 가깝습니다다른 그립보다 쉬운 느낌이 드는 이유는 이두가 보조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광배만 쓰는 오버그립보다 당기가 쉽기 때문이죠초보자는 언더그립에서 개수가 더 잘 나옵니다전완근 개입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하지만 체중 분산이 비교적 고르게 이루어져 오버그립보다 버티기는 수월한 편입니다턱걸이 입문자나 개수 늘리고 싶은 사람 혹은 등과 이두의 동시 자극을 원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뉴트럴 그립] 뉴트럴그립손바닥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의 그립으로 평행바 형태 철봉에서 가능한 그립입니다어깨와 손목이 가장 자연스러운 중립 위치에 놓여 있으며, 관절 스트레스가 적고 전완과 상완이 안정적으로 개입합니다손목이 꺾이지 않고 힘 전달 라인이 일직선으로 되기 때문에어깨 → 팔 → 전완 → 손 → 철봉 연결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전완근 긴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매달리기 훈련 시 유지 시간이 길어집니다 와이드그립 어깨보다 넓게 잡는 방식으로 광배 외측과 상부 등 근육을 더 강하게 사용합니다팔꿈치가 옆으로 벌어지며 등이 넓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가동 범위는 줄어들지만 근육이 길어진 상태에서 당기게 되며 지렛대가 불리해집니다그립 폭이 넓어질수록 손가락과 전완에 걸리는 하중이 커지며와이드에서 빨리 풀린다면 전완 근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턱걸이는 단순한 등 운동이 아닙니다몸을 위로 끌어올리는 동작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손에서부터 시작해 등까지 연결되는 운동이죠등이 약해서 머춘다고 생각했던 순간, 사실은 손이 먼저 포기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등을 키우기 전에 여러분의 그립부터 점검해 보는 건 어떨까요?그립이 안정되면 매달리는 시간이 늘고 매달리는 시간이 늘면 당기는 힘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오늘 철봉을 잡는 순간부터그립을 한 번 더 의식해 보는 건 어떨까요?턱걸이의 한계는 여러분의 손에서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