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악력이 약해지는게 느껴져서 서치해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악력기를 단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어떤 제품이 저한테 맞는건지도 잘 모르고 제 힘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태라 우선 라인별로 하나씩 사용해보고 싶어서 리퍼 제품 구매했는데 어디가 문제인지 전혀 알 수 없을만큼 멀쩡합니다. 악력기 초보자라 저의 생각은 지극히 주관적임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제 힘에 맞는 강약 조절을 미세하게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고 조절할깨마다 손잡이 간격 다시 조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제가 손잡이 간격 조절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손바닥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거지 모르겠지만 30회 정도하면 엄지와 검지사이가 아프네요. 오히려 쿠션 부분이 반대쪽 손잡이에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가성비로 따지면 훌륭하고 사용감으로 따지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사실 제가 뭘 따질만한 수준의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열심히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